소셜미디어는 다양한 도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셜미디어는 특히 소비자들의 의견을 표출하는 방법에 있어서 엄청난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소비자들이 기업과의 관계에 있어서 기업이 어떻게 운영되어야 하는지, 어떻게 직접적으로 상호작용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개입을 하며 자문 역할의 성격을 보이게 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업들은 여전히 올드 미디어에 의해 정의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결과, 소셜미디어는 일시적이거나 간헐적인 시도를 하는데 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셜미디어의 영향력이 커지자 소셜미디어를 모니터링 하는 기업들은 많아졌으며, 직접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는 기업들도 점차 늘어가는 추세입니다. 소셜미디어를 활용하여 소비자를 포용하려는 기업들에게 있어서 주의해야 될 점은 무엇일까요?
1. 소셜미디어를 또 다른 마케팅 채널로 인식한다.
기업이 소셜미디어를 하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가 바로 마케팅을 위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마케팅이 효과적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인식은 기업이 소비자와 고객들과 상호작용을 하는데 있어서 완전히 다른 접근을 보여주게 됩니다. 소셜미디어상에서 광고를 진행 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이익은 커뮤니티의 개발과 공유할 만한 컨텐츠 제작, 그리고 소비자들과 직접 이야기하고 듣는 것에 대한 투자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2. 소셜미디어가 아직까지는 현재의 구조에 적합하지 않다.
저도 느끼지만 기업에서 소셜미디어는 마케팅이나 PR, 커뮤니케이션, 웹 기획과 같은 부서들 사이 어느곳에나 위치하고 있습니다. 마케팅을 할 때도 소셜미디어를 활용하고, PR, 커뮤니케이션, 웹 기획을 할 때도 모두 소셜미디어를 사용합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 누구도 누가 회사의 소셜미디어 전략을 세우고 관리하는지 물어보면 대답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아직까지 소셜미디어를 전담하는 부서가 드물다는 이야기가 되겠죠.
3. 소셜미디어는 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커뮤니티를(기업블로그 등) 구축하는데 있어서 컨텐츠를 공유하거나 사람들이 참여하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기 마련입니다. 마케팅이나 PR은 단기적으로 틀을 구성하고 개별 캠페인을 진행해나가거나 단발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기적으로 시행하는 경우도 물론 많습니다) 하지만 소셜미디어는 하나의 캠페인이 아니기 때문에 지속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4. 효과를 정확히 측정할 수 없다.
광고를 예로 들면, 현재 릴리즈 하고 있는 광고는 TV를 통해서 시행되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광고를 보면, 기업이 정한 목표의 페이지뷰에 도달할 때 까지 계속 노출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TV를 통해 보거나 페이지뷰를 체크한다는 것은 해당 캠페인의 시행 효과를 어느 정도 측정이 가능하다는 것 입니다. 하지만 소셜미디어의 경우, 소셜미디어에 참여하고 대화할 것인가는 전적으로 사용자의 선택에 달려있기 때문에 정확한 측정이 어렵습니다. 현재 여러 전문가들이 측정 방법을 내 놓고 있지만, 시행 효과의 정확한 측정은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아마 기업에서 소셜미디어에 관해 회의적으로 보시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철산초속님 온라인에서 ROI 측정은 결국 노출수 뿐인건가”
5. 새로운 매트릭스이다.
기업들은 많은 양의 광고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셜미디어에 있어서 숫자는 완전히 다릅니다. 광고는 앞에서 말했듯이, 페이지뷰 등 계약된 노출수로 인해 측정이 가능합니다. 반면에 소셜미디어는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측정 합니다. 예를 들어, 방문객수나 조회수, 댓글이나 트랙백수 등으로 측정을 하기 때문에 노출수는 광고에 비해서는 항상 작을 것입니다. 하지만 기업에 있어서 소셜미디어의 작은 노출수가 언젠가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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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gillin의 'secrets of social media marketing'에 보면 ROI관련해서 이런말이 나오더라구요. '소셜미디어 마케팅'은 기존의 온라인광고처럼 투입비용이 많지 않기때문에 오히려 투자대비 효과는 더 크다고....뭐 원론적으론 맞는말이지요. 기업이 블로그 개설하는데 선수한명만있고 내부적인 교육만 철저히 된다면 별 비용이 안들지도 모르니까요...;; (저같은 대행사 직원에겐 안좋은 이야기겠지만...ㅋ)하지만 말씀하신것처럼 정말 기업입장에서 기업블로그를 런칭했다면 효과측정이 굉장히 모호하겟죠...ㅋㅋ 기준도 저마다 다를테고....
2009/05/22 17:22역시 마인드 있는 곳만이 제대로 진행을 하지 않을까라는...ㅋㅋㅋ
사실 본문에 쓰다가 그냥 빼버렸는데, 만약 제가 바득바득 우겨서 블로그를 운영했고 나름 성공적이라고 느끼고 윗 분에게 결과 보고를 하러 가면 끔찍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블로그 사람도 많이오고, 댓글이랑 트랙백도 엄청 많이 걸려요!" 이러면 우리 보스..저 죽일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우리 블로그가 블로고스피어상에서 완전 화제에요. 여러 사람들이 소개도 시켜주고 관심도 많아요!" 라고 말을 하고 일일이 소개해준 블로그의 포스팅을 인쇄해 간다면.. 맞을지도 모릅니다 종이 아깝다고;; 그냥 블로그가 유명해지고 화제여서 신문이나 방송을 탔다라고 말을 하고 신문이나 방송을 스크랩해서 보여주면 만족하실겁니다.
2009/05/22 17:59이 처럼 소셜미디어에서 아직 ROI에 대해 체계적이고 공식적인 성격을 띄는 측정방법이 없는게 가장 큰 걸림돌이 아닌가 싶습니다.
마인드가 있는 곳에 선수가 있고 윗 분들이 전폭적으로 밀어준다면 그곳은 파라다이스?!ㅋ 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철산초속님^^
안녕하세요, 단군입니다...처음 댓글을 남기는 군요...그나저나, 아직도 그런 고지식한 상사가 있습니까, 맥스매딬님?...저는 전문 마케터는 아님니다만 그런 전문 마케터들을 상대로 수 많은 인터뷰를 진행하고 기사화 하는 외신 기자인데요, 제가 본 서구 회사의 C.E.O 들은요 자신의 조직내에서 제대로된 블로그 라든지 SNS를 운영하는 회사원들을 상대로 적극 지원 합니다...물론, 작금 제 베이스가 태국인데요 이건 태국 사람들의 경우에서는 제외인 경우지요...태국은 아직도 올드 미디어가 힘을 쓰려고는 하는데 말씀 드렸듯이 외국계 회사들의 마케팅 방법론이 전환을 이루기에 그들도 할수 없이 따라 가는 형상입니다만 이러한 웃지못할 기 현상도 향후 2-3년내에는 자발적인 모습으로 변화 하리라는 생각이 드는군요...그리고, 그 마케팅의 효과 측정에 관한 말씀을 하셨는데요, 효과 측정이라는게요 희한하게도 이 인터넷 매체들에게는 상당히 엄격히 요구를 하는데 종이 매체들에게는 또 그냥 슬렁슬렁 넘어가느다는 말입니다...거 희한하더군요...일간지 정확히 몇부 찍어내는지 모르실 겁니다...그리고, 좀 나간다는 잡지들도 툭하면 "4만부" 내지는 "10만부" 라고 구라 치는데요...ㅋㅋㅋ...웃깁니다, 구리치는 얘들 보고 있자면...4만부에서 "공" 하나 빼야 진짜 숫자고 10만부에서도 역시 "공" 하나를 빼야지요?...4천부, 1만부 가 진짜 숫자라는 말이예요(거기에서 사실 1-2천부를 더 빼줘야 하는데요, 그냥 넘어 갑니다..^^)...이건 아시지요?...신문사와 잡지사 마켓팅부/영업부 얘기를 들어 보면요, 광고주가 이런 높은 수치의 발행 부수를 원한다는 말하는 군요...대부분이 잡지사와 내지는 일간지의 누구누구와 아는 사이이고, 학연, 지연 그리고 인연으로 역여서 광고내고...이러면서 무슨 마케팅 측정 효과를 운운하는것도 현장에서 듣고 기록하는 제 입장에서는 정말이지 배꼽이 다 빠질 정도 입니다...요즘 누가 종이 신문 사서 읽습니까?...요즘 누가 종이 잡지 구입해서 읽습니까?...플레이 보이 잡지도 모조리 인터넷에서 무료로 고화질로 서비스 시작했습니다...수도 없는 포르노 사이트 사이에서 생존할 수가 없다는 얘기지요...이 블로그와 SNS의 마케팅 효과는 사실 엄청 납니다만 측정에 있어서 아직은 정확히 뭘 어떻게 측정을 해줘야 하는지를 인터넷 업계에서 감을 잡지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그 감만 잡히면 현실 상황에서 구현 하는거야 그야말로 쥐박이가 광화문 4거리에 명박성 쌓는 것만큼 쉬운 일입니다...다음달 6월2일, 마케팅 구루 필립 코틀러가 뱅콕에서 또 1일 강의를 한다는 군요...취재후 기사 트랙빽으로 쏘아 드리겠습니다...
2009/05/25 15:27장문의 댓글 감사드립니다:) 제가 현재 몸 담고 있는 곳에 공공기관인지라 주로 올드미디어를 사용하다보니 조금 그런면이 있습니다. 단군님 말씀처럼 정확히 어떻게 뭘 측정해줘야 되는지 몰라서 측정을 하지 못하는 면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 송동현님이 지적해주신데로 기존의 종이매체의 효과측정은 설렁설렁하는게 그래도 어느정도 효과 측정에 대한 신뢰가 쌓이고 쌓여서 (단군님이 내부 사정을 설명해 주셨지만 광고주들 입장에서는 충분히 신뢰할 수 있기에 내는 것이겠죠)어느정도 지표가 잡혔지만 소셜미디어 아직까지 단군님이 앞에서 언급하셨듯이 무엇을 측정해야 할지에 관한 논의가 끊임없다보니 약간은 엄격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원래 새로운 매체는 기존의 미디어에 익숙한 세대들에게 거부감을 일으키는게 사실이구요. 소셜미디어에 대해 점차 다각도로 연구되고 다양한 측정방법 역시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니 시간이 지나가면 소셜미디어도 신뢰가 쌓이고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많은 가르침 주셔서 감사합니다^^
2009/05/25 16:37저도 그 부분이 고민입니다. 분명히 효과는 있어요. 단순 방문자수를 뛰어넘는 것이 있습니다. 상호작용. 관계 지수 등...이리저리 뭔가 체계화 시킬 수 있는 거리를 계속 연구중이예요 ㅎㅎ 잘써주셨네요. 감사합니다!
2009/05/22 17:34저도 효과는 분명히 있다고 생각을해요. 그리고 상호작용, 관계지수 등(아마 블로그의 가치를 보여주는 블로그얌이나 랭킹을 보여주는 블코에서 자신들만의 고유한 지수로 보여주겠죠?)도 분명히 존재한다고 믿고있구요. 하지만 소셜미디어를 시작하는데 있어서, 소셜미디어를 이해못하시는 윗 분들을 설득하는데에는 모세초이님 말씀처럼 어떤 체계화된 평가지표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
2009/05/22 22:56Maxmedic님! 본 글을 읽고 소셜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활동의 효과 측정과 그외 여러가지 생각들을 정리해서 트랙백 걸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참고 자료도 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본 블로그에 누가 되지 않고 Maxmedic님께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희망해 봅니다. :) 감사합니다.
2009/05/22 22:30앗. 댓글을 뒤늦게서야 답니다^^;; 메일로 보내주신 자료 감사합니다 :)
2009/05/25 16:36소셜미디어를 활용하려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실제 활용 사례도 많이 나오지만, Maxmedic님께서 언급하신 것 처럼 ROI의 측정이 힘들고 아직은 기업의 사용환경에 적합하지 않은 문제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얼마전 ROI의 측정으로 곤혹을 치른 적이 한번 있어요. 소비자와 접점을 높여주는 미디어 환경이 생겨난 건 환영하지만 기업의 입장에서 이윤을 위한 측정 방법이 정확한 기준이 있는게 아니라 장기적인 프로젝트 보다는 단기적인 프로젝트만을 운영하는 게 아닐까 합니다. 깔끔하게 잘 정리된 포스트 잘 읽고 가요^^
2009/06/02 08:48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무엇이 런칭되면 단기적인 효과가 보여야 롱런이 가능하니 조급해지기 마련인거 같습니다. 우직하게 밀어붙어야 하는데 말이죠.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2009/06/02 09:08소셜미디어에 대한 날카로운 인사이트, 잘 읽었습니다!
2009/08/23 13:55저 또한 소셜미디어에 대한 기대를 품고, 최근에 저희 서비스의 블로그를 오픈했답니다.
능률교육 사전/검색 공식 블로그인 Open Dictionary Blog (http://opendictionary.tistory.com/)인데요~
앞으로 저희 블로그가 쑥쑥 커서, 소셜 미디어의 우수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운영해야 겠습니다^^
관심있게 지켜봐주세요!!!!^^
반갑습니다 은정대리님^^ 이름이 은정님이시고 직함이 대리님이신건가요?ㅋ
2009/08/24 00:13점차 브랜드나, 서비스, 기업 블로그의 진출 범위가 다양해지는거 같아요. 자주 방문하겠습니다~ 들려주셔서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