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블로고스피어 상에서 아마존의 정책에 관한 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 화제의 발단은, 지난 일요일 Mark Probst 라는 작가가 동성애에 관한 내용을 담은 자신의 책 2권이 아마존의 랭킹 순위에서 사라진 것을 발견하여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날, 유사한 내용의 책들이 최다 검색 결과에서 모습을 감추게 됩니다.
블로고스피어상에서는 아마존의 부적절한 검열과 관련된 글을 적으며 재빨리 반응하였습니다. 그러나 주말 동안 아마존의 반응이 없자, 소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트위터와 같은 서비스에 퍼다 날라졌습니다.
(제가 본 포스팅만 해도 4~5개는 되는거 같습니다. 대부분이 추측성 내용이였지만 성인물을 검열하는 것이라면 왜 성인물 카테고리(Erotica)는 존재하면서 동성애 관련 도서만 제외시키냐. 이것은 명백히 이중적인 잣대이다. 등의 내용이 주를 이뤘습니다.) 그러자 월요일에 아마존 측에서는 도서 분류를 하는 과정에서 에러가 발생하였다고 공식 발표를 하였습니다.
프랑스에서 한 직원의 키워드 에러를 통해 5만 권 이상의 책들이 잘못 처리되어 다른 카테고리에 들어갔다는 것은 충분히 가능 한 일 입니다. 그리고 이 에러는 Amazon.com 의 글로벌 시스템으로 확산되어, 전 세계 검색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사실인지는 모르지만) 이러한 에러를 공식적으로 발표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마존의 평판은 여전히 공격받고 있습니다. 이 것은 온라인상의 평판관리에 관한 중요성을 아직도 깨닫지 못 하고 있는 아마존의 대응방식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들은 블로고스피어 상에서 해당 이슈가 터지자마자 확산속도가 제일 빠른 트위터 상의 #amazonfail 태그를 단 포스팅을 추적하고, 상황을 즉시 다루어야 했습니다. 만약 고객들이 도서 검열은 실제로 이루어 진 것이 아니라, 오류에 의한 것이며 아마존의 의해 의도적으로 삭제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면 아마존을 지금처럼 공격하지는 않았을 것 입니다. 하지만 방치해두는 탓에(단지 주말 하루였지만) 추측성 및 비난하는 포스팅이 블로고스피어상을 뒤 덮으며 아마존에 대한 윤리의식까지 들추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마존의 기술 담당자인 Werner Vogels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상황에 대해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트위터 상에서 퍼진 확산속도를 생각하면 이 특별한 매체를 통해서 언급하는 것은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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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아마존, 희귀서적을 팔아 더 소문났다
Tracked from 블사조를 찾아라 삭제과제로 아마존 CEO 관련 동영상을 보고 레포트를 제출하라는 것이 있어 동영상을 봤는데 한 가지가 아주 딱 꽂히더군요. 처음에 아마존은 100만권의 책으로 출발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관련업체에서는 모두다 말렸다고 해요. 베스트셀러가 대략 30만권이니 30만권으로 시작을 하고 매달 5만권씩 늘려 100만권을 만들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마존은 100만권으로 시작하여 고생을 많이 했다는데요. 경영전략으로 보면 30만권으로 시작하는 게 맞았다고 고백..
2009/04/29 13:22 -
Subject: 소셜 미디어, 기업 평판 관리의 방향은?
Tracked from zinicap의 검색엔진 마케팅(SEM) 삭제개인적으로 관심을 두고 지켜보고 있는 기업 위기 관리 분야에 대한 글이 많이 늘어나는 것을 보면 소셜 미디어의 파워가 확실히 커진것 같습니다. 클라이언트 상담을 진행해 보면 각 기업체에서 필요로하는 위기 관리 시스템은 참으로 다양한것 같더군요. 오늘 읽은 글 중에서 상당히 의미있는 좋은 내용을 보았습니다. 제 블로그에 처음 방문주셨던 모세초이님께서 하신 말씀이 귀에 속 들어왔습니다. 위기 관리라는 것은. 위기를 소멸시키는 것이 아니라 위기를 완화시키..
2009/05/21 14:09









기업의 대응속도가 빨라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직까지 대부분은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이던데..
2009/04/27 16:51결국, 마인드 이겠지요? ㅎㅎ
웹 2.0의 대표적인 사이트 중 하나인 아마존이 블로고스피어상에서 늦은 대처를 보였다는 것은..역시 마인드겠죠?ㅋ
2009/04/28 09:54평판 관리의 속도도 중요하지만 위기 상황에서 대처를 잘 못한다면 더 큰 화를 맞을 수 있죠. 온라인 서비스를 기반으로하는 아마존에서 위와 같은 사례를 남겨서 조금은 의아하지만, 온라인에서 기업의 평판관리가 갈수록 힘들어 지는 것만은 사실인것 같아요. 정확한 마인드와 그애따른 매뉴얼을 확시하게 확립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포스팅 잘 읽고 가요-
2009/04/28 23:34지적해주신데로 소셜미디어라고 우리가 주목하고 연구하고 이용 할 수록, 온라인상에서 평판관리가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어떤 사례를 보면서 빠르게 반응하고 대처도 괜찮았던거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듬에도 불구하고 정작 불똥이 이상하게 튀는 경우도 많은거 같아요. 좋은 댓글 감사드려요^^
2009/04/29 1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