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주말. 무료하던 주말에, 작년 추석(그게 언제적이냐-_-;;)에 받았던 문화상품권 5만원치가 있다는게 생각이나서 책을 질렀습니다. 처음에는 딱 5만원치만 살려고 했던게, 5만원 이상사면 2009년 수첩을 준답니다. 그래서 5만 몇천원치 샀더랬지요. 그러고 보니 6만원 이상사면 포인트 2000점을 또 더 준다네요? 당연히 한권 더 추가해서 삽니다. 수첩과 포인트 2000점과 맞바꾼 제 지갑은 누가 바꿔주나요...ㅠ
아무튼 오늘. 그래24에서 주문한 책들이 도착하였습니다. 총 6권에, 위에 언급했던 2009년 수첩과, 출판사에서 주는 달력, 스케줄러도 같이 왔더군요. 생각지 않았던 부록에 기분이 매우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배송된 책들을 한 권씩 파본은 없는지 살펴보고 난 뒤, 무엇 부터 읽을지 고민을 하면서 뒤적거리다가 한 권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제가 이 포스팅을 쓴 이유가 되는 책입니다. 프레젠테이션 1막 5장이라는 책인데요, 그냥 체계적으로 한번 정리해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대충 살펴볼때는 저렇게 하드커버의 양장본인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튀지도 않는 표지커버에 관련 책을 여러본 보았지만 정리차원에서 구매. 한 마디로 당장에 읽고 싶은 책들이 많은 상황에서 후 순위로 밀리기 딱 좋은 상태에 놓여져 있습니다.
그래서 제껴 둘려고 하는 찰나에, 갑자기 책이 갈라집니다? 진심으로 얘는 뭔가 하고 보았는데 겉에 하드커버는 그저 하드커버일 뿐이였습니다. 그 안에는 책3권이 들어있는데, 본 책1권 그리고 실행 메뉴얼 1권, 프레젠테이션 도구 1권이 들어있습니다. 물론 본 책 보다 나머지 애들은 부록에 가까운 개념이라 조금 얇습니다.
일단 "그럼 내가 본건 그저 겉 커버였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3권을 주르륵 넘기면서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본 책과 실행 메뉴얼을 대충 훑고 프레젠테이션 도구라는 책을 폈을때.. 이건 뭐.. 처음보는 구성이였습니다.
3M 사의 다양한 포스트잇과 형광팬이 하나의 책으로 만들어져 있더군요.
이걸 처음 본 순간 MOT (Moment of True) 가 생각이 났습니다.
일반적으로 MOT는 고객이 종업원과 접촉하는 순간에 발생하지만,
'광고를 보는 순간'이나 '물건을 받아 보는 순간' 등과 같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접하는 순간이 될 수도 있겠죠.
이걸 처음 본 순간 MOT (Moment of True) 가 생각이 났습니다.
일반적으로 MOT는 고객이 종업원과 접촉하는 순간에 발생하지만,
'광고를 보는 순간'이나 '물건을 받아 보는 순간' 등과 같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접하는 순간이 될 수도 있겠죠.
실행 메뉴얼이라는 책에 자세한 사용법이 실려있다고 적혀있습니다. 그래서 살펴보니, 아까 얼핏 보았던 그 내용들은 3M의 포스트잇과 형광팬을 사용하여 효과적으로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법에 대한 설명들이였습니다. 문득, 이렇게 제공된 3M의 포스트잇과 형광팬으로 내용을 구성하는게 익숙해지는 사람들이라면, 나중에는 스스로가 3M 제품을 사서 쓰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M으로써는 최소의 비용으로 장기적인 고객을 확보한 셈이고, 출판사 입장에서는 여러 책속에서 차별화된 구성을 제공하며 눈에 띄게되는 "Win-Win" 하는 전략이 아닐까 싶습니다.
결론은.. MOT 덕분인지는 모르겠으나, 잠시 접한 그 프레젠테이션 도구라는 섹션 때문에 이 책 자체를 제일 먼저 읽기로 정하였다는것. 그리고 이 책을 출판한 출판사에 왠지 모를 신뢰가 생겼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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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책인지는 안 앍어봐서 잘 모르겠지만.. ㅡ,.ㅜ;;
2008/12/10 00:40출판사의 노력이 가상하군요..
기획, 편집자의 관심과 노력의 흔적이겠지요..
여튼 도서구입 비용에 과감하신 Maxmedic님이 멋져요~
^^b
저도 어제 읽다가 잤...
2008/12/10 09:29근데 실제로 도움이 안되는 그저 3M의 광고 목적으로 삽입하였다면 별로였겠지만,
실제로 내용을 읽어보니 아주 유용하게 사용법을 설명해주어서 더욱 유용했다는 :)
과감한게 아니라...모처럼 큰맘 먹었을 뿐이에요,ㅠㅠ
책 안 산지 좀 되었음
2008/12/12 17:30있는 거나 팔아야지(.,.,.,)
이분..또 팔게 나옴?ㅠ
2008/12/13 23:52빨리 님에게 뭐 좀 팔아야 되는데(.,.,.,.,.)
2008/12/15 14:42난 예전에 문화상품권 10만원어치를 받아서.. HDD를 샀던 기억이 :D
2008/12/12 18:14이책 나도 사봐야 겠다.. 리뷰보니 사고 싶은 마음이 굴뚝..!!!!!
오호- 하드도 살 수 있는거군요?ㅋㅋ
2008/12/13 23:52구성은 참신한데 내용은 조금 비슷한 부류의 책들과 유사해요 :)
책이 참 예쁘군요!<-뭐래;
2008/12/16 10:00저도 책이 신기하고 이뻐서 제일 처음 봤다는..ㅠㅠ
2008/12/16 10:39프레젠테이션 1막 5장 재밌겠다!
2009/03/17 22:06내용도 나름 괜찮아요ㅋ
2009/03/25 15:36으헛 정말 멋진데요! 당장 사고 싶게 만드는 "입소문"이어요.
2009/03/23 21:47저도 프레젠테이션에 무한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꼭 읽어봐야겠네요 :D
"입소문"이 되나요 이거?ㅋ
2009/03/25 15:36프레젠테이션 저도 능구렁이 같이 술술술 해야할텐데..ㅠㅠ